아디다스 알파부스트 EH3313 사용 후기
아디다스 알파부스트 EH3313에 대한 사용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와 운동화 모델 중 왜 이 제품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구매 계기와 1개월 정도 사용한 후기에 설명드릴게요.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알파부스트 EH3313 구매 계기?
- 알파부스트 EH3313 사용 후기!
알파부스트 EH3313 구매 계기?
저는 옷이나 신발을 즐겨 사는 편이 아닙니다. TPO를 맞추기 위해 출근용 구두 2개, 캐주얼화 2개, 운동화 2개 정도 가지고 있어요. 신발이 제공하는 여러 가지 기능 중에 가장 기본적인 목적인 실용성에만 집중하는 편입니다. 하나의 신발을 사게 되면 그 신발이 수명을 다하기 전까지 다른 신발을 사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운동화를 하나 더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운동화 두 켤레가 충족시켜줄 수 없는 새로운 용도가 생겼기 때문이지요.
체중이 5년 전보다 5kg이, 10년 전보다는 10kg이 늘어났습니다. 더 이상 늘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건강이 걱정되었습니다. 무거워진 신체에서 오는 게을러짐과 무기력함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보통 운동이라하면 '러닝'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걷기를 하기로 했어요. 늘어난 체중 덕에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갈 것 같았고, '이제 운동할 거야'라는 메시지를 뇌와 심장에 먼저 전달해주고 싶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운동화는 러닝에 최적화된 신발입니다. 걷기용으로 신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최선은 아니죠. 그래서 운동화를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제품은 아디다스의 '알파부스트 EH3313'입니다.
알파부스트 EH3313 사용 후기!
알파부스트 EH3313은 쿠셔닝이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신발의 하얀색 부분이 쿠션을 담당하는데요. 침대와 같은 푹신함의 느낌보다는 쫄깃함이 있습니다. 신발을 착용한 지 1개월 정도가 되어가는데 무릎이나 허리에 충격을 잘 완화시켜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만족하는 부분은 신었을 때 발을 잘 고정시켜주면서도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통상 신발의 패션 기능에 집중하게 되면 운동화가 주는 편안함, 안락함과 같은 실용적 기능을 잃기 마련이죠. 하지만 알파부스트는 처음 신었을 때 든 느낌이 '아 발이 굉장히 편안하다'였습니다. 발을 잘 고정시켜주면서 편안함을 주기가 쉽지 않은데 알파부스트는 두 가지 기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면서 제가 세운 기준을 만족시켜주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통기성입니다. 운동화 선택에 있어서 반드시 고려해야 될 사항 중 하나죠. 걷기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발바닥에 열이 발생하거든요. 열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한다면 발에 피로감이 쉽게 발생하고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알파부스트는 통기성이 좋아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아주 미세하세 구멍들이 있어 환기가 잘 되는 편입니다.
알파부스트 EH3313은 처음 구매할 때부터 1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지금까지 너무 만족하고 있는 신발입니다. 신을 때마다 잘 샀다는 생각이 들게 하거든요. 저렴한 가격에 제가 원하는 기능들을 모두 충족시켜주니까 말이지요. 혹시 저와 같이 걷기 운동을 위해 운동화를 보고 계신다면 한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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