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 제조법: 맛있게 만드는 비법 공개

소맥을 만드는 제조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회사 생활 10년 차가 전하는 소맥 맛있게 만드는 비법이 궁금하시다면 천천히 읽어주세요.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소맥이란?
• 소맥 제조법
• 소맥 종류

소맥 제조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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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이란?

소맥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칵테일의 일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주와 맥주를 이용하여 만드는데요. 소주의 쓴맛을 싫어하시는 분, 맥주의 배부름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아우를 수 있어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칵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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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제조법

제조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맥주잔에다가 일정량의 소주를 따르고 난 뒤 맥주를 부어서 잘 섞으면 완성됩니다. 소맥은 제조하기는 쉽지만 또 맛있게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적절하게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소맥의 황금비율은 개인 기호, 상대방의 취향, 회식자리의 장소와 의미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황금비율로 취급받는 소주와 맥주의 비율은 3:7입니다. 많은 분들이 목 넘김이 좋다고 선호하는 비율이지요. 주위 사람들의 특별한 요청이 있지 않은 이상은 3:7 비율로 맞추는 게 좋습니다.

1:8 또는 2:8의 비율로 소맥을 만든다는 것은 도수가 약하긴 하지만 가볍게 먹기에는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2:8 정도의 비율로 맞추었을 때는 여성분들이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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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3:7의 기준비율에서 소주 비율이 높아질수록 다음날 아침에 '어제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5:5를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사실 그냥 소주 드시는 게 낫습니다. 

번외 편으로 9:1 비율의 '꿀주'라는 게 있는데요. 소주잔에다 소주를 9 따르고, 맥주를 1 정도 따르는 방법입니다. 소주에다 약간의 맥주를 첨가함으로써 소주의 마지막 쓴 잔향을 없애주면서 탄산으로 청량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소주를 좋아하는데 그날따라 소주가 쓰다 하시는 분들은 맥주를 가볍게 넣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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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소맥을 섞은 다음에 수저로 컵 바닥을 쾅 내리치는 경우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도수가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술이 섞일 때 도수가 낮은 술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아래로 깔리게 되기 때문에 컵 바닥에 충격을 주어 아래에 깔릴 술이 반작용에 의해 위로 올라가서 섞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소주를 먼저 따르고 맥주를 부으면 숟가락으로 바닥을 찍지 않아도 위에 말씀드린 원리에 의해 자연스럽게 섞입니다만, 아무래도 '쾅쾅' 소리의 청각적 효과와 기포가 올라오면서 섞이는 듯한 시각 효과를 높여 술자리의 흥을 돋우기 때문에 버릇처럼 하고 유행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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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종류

소맥으로 사용하기 위한 소주와 맥주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맥주는 통상 국산 맥주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해외 맥주는 특유의 향이 강해 소맥으로 섞어 먹었을 때 조화롭지 않고 튄다고나 할까요. 아쉬운 부분이지만 국산 맥주는 맛이 밍밍하고 단조롭기 때문에 소맥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대중적으로 많이 섞어 먹는 소맥의 종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름을 참 잘 짓는 거 같아요. 테슬라, 구름처럼 같은 단어를 보면 입에 착 감기죠. 잘 모르시는 어르신분들께 소개해드리면 찰나이지만 분위기를 화기애애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카스처럼: 카스+처음처럼
• 구름처럼: 클라우드+처음처럼
• 구름이슬: 클라우드+참이슬
• 테슬라: 테라+참이슬
• 테진아: 테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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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맥 맛있게 만드는 비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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